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짐로저스 아난티 방한 북한 한국 투자
kaljil
2019. 11. 25. 23:24
세계 3대 투자자’ 짐 로저스 비랜드 인터레스츠 회장이 한국을 ‘아시아에서 가장 흥미로운 투자처’로 꼽았답니다. 짐 로저스 회장은 11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‘한·아세안 CEO 서밋’에서 “드라마틱한 변화가 일어나는 아시아에서 한국은 앞으로 가장 흥미로운 곳이 될 것”이라고 말했답니다.
그는 “일본은 정점을 찍은 뒤 쇠퇴 중인데 한반도는 북한 자원·노동력과 남한 자본·제조업이 결합해 경제 부흥을 이끌 것”이라며 “일대일로 시베리아 횡단 철도를 잇는 동서 철길이 재건되면 한반도는 글로벌 교통 허브가 될 것”이라고 밝혔습니다. 짐 로저스 회장은 특히 “미얀마와 다른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개발되는 새로운 교통 루트는 역사상 드문 일”이라며 “아세안은 새로운 무역 루트와 시장으로 발전해 세계 번영을 이끌 것”이라고 부연했답니다.
짐 로저스 회장은 또 “풍부한 자원, 낮은 부채, 6억명의 엄청난 인구를 가진 아세안은 새로운 리더로 부상하고 동북아시아와 함께 세계 번영을 이끌 것”이라고도 했답니다. 일찍이 아시아 부흥을 눈여겨온 짐 로저스 회장은 “19세기는 영국, 20세기는 미국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아시아 시대가 될 것”이라며 “아세안의 막대한 천연자원과 내수시장을 활용하면 한국에게 큰 기회가 될 것”이라고 전망한 바 있답니다.